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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]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첫 2천 명대..."아직 정점 아냐" / YTN

2021-08-10 2 Dailymotion

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,0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치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이지만, 이제는 비수도권이 30%를 넘기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전문가들은 휴가철 영향 등으로 이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꾸준히 경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(지난 7일) : 확산세 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이고 작년 7, 8월에도 그랬지만 보통 휴가 기간에 특히 8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적으로 증가할 요인들이 조금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느는 것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기준,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12명이 늘고 사망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9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부터 11일째 300명을 웃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델타 변이 확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[이혁민 /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(지난 5일) : (백신 미접종) 고위험군들이 계속 있다 보니까 전체적인 감염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서 지금 현재 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고요. 그다음에 두 번째는 델타 변이에 의한 위중증 환자의 증가도 의심이 됩니다.]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늘수록 병상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동시에 현장에 의료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(지난달 30일) : 음압 병상이 있지만 볼 의료진이 없는 거죠. 의료진이 환자 한 명을 봤는데 열 명을 보라고 하면 볼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고, 휴가철, 개학 등의 변수로 아직 4차 대유행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는 전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는 백신 접종률은 정체되고,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10600153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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